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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tatement
아야코 로카쿠는 맨손으로 페인팅 작업을 하는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현재 유망한 현대미술가 중 한 명으로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완전한 독학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 기법을 개발하였다. 처음에는 그저 일상의 이벤트를 웹에 기재할 뿐이었지만, 점차 독창적인 페인팅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고, 2003년과 2006년에 무라카미 다카시의 ‘카이카이 키키(Kaikai Kiki)’가 기획한 ‘Geisai Art Fair’에서 두 번이나 수상하게 되었다. 무라카미가 자신의 팀에 로카쿠를 합류시켜 아트 바젤에 작품을 출품하게 되면서 그는 전 세계 컬렉터의 사랑을 받는 인기작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베를린, 포르투, 도쿄, 암스테르담 등에 거주하며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그는 2007년 암스테르담의 갤러리 델레이브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후 로테르담의 쿤스트할과 슬로바키아의 다누비아나 멀린스린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잇따라 작품들이 매진되는 등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마친 로카쿠는 이후 스위스,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중국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2009년에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초청으로 국내에서도 전시를 진행하였다.
참고문헌 : 매일경제, 이데일리, Ayako Rokkaku 홈페이지 -
Professional Experiences
2020
Magic Hand, Chiba Prefectural Museum of Art, Chiba, Japan
2019
Fumble in colors, tiny discoveries, Museum Jan van der Togt,
Amsterdam, Netherlands
2018
Bright wind, another step, Gallery Delaive, Amsterdam, Netherlands
2017
OBSCURA, Gallery Target, Tokyo, Japan
ramblings' habitat, gallery trax, Yamanashi, Japan
2016
Sealed Reminiscence, Gallery Delaive, Amsterdam, Netherlands
2015
Lumpy Fluffy Splatter, gallery trax, Yamanashi Japan
2014
Never ending love letter, Gallery Target, Tokyo, Japan
2012
Where the smell comes from, Danubiana Meulensteen Art Museum, Bratislava, Slovakia
2011
Colours in my hand, KUNSTHAL Museum, Rotterdam, Netherlands
2010
About Us, Gallery Delaive, Amsterdam, Netherlands
About Us, VACANT, Tokyo, Japan
2009
girl in moment, Guy Peters Gallery, Knokke-Heist, Belgium
Untitled, San Carlo Gallery, Milano, Italy
2008
Untitled, Galerie Wild, Frankfurt Germany
Untitled, Juliana Gallery, Seoul, Korea
2007
Rokkaku Ayako Exhibition, Galerie Teo, Tokyo, Japan
Untitled, Galerie Moderne, Silkeborg, Denmark
Walking around cloud, Gallery Delaive, Amsterdam, Netherlands
2006
Untitled, GARELIE AAA,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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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
Geisai Art Fair
큐레이터 노트
독창적인 페인팅 기술과 테크닉을 스스로 터득한 아야코 로카쿠는 다채로운 색감과 구성으로 로카쿠만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담은 듯한 그의 작품은 사뭇 요시토모 나라의 화풍이 연상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로카쿠는 맨손으로 캔버스나 판지에 아크릴 물감을 바르며, 역동적이고 색동감 넘치는 구성으로 특정한 목적 없이 그림을 그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내재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0년대 초기의 작품에서는 그림 속 인물이 정확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지만, 최근 작품에서는 배경과 인물이 특별한 형태 없이 뭉개지면서 더욱 몽환적인 느낌을 담고 있다. 사전에 계획된 구상 없이 시작하여 그림이 서서히 완성되기까지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화폭에는 둥실둥실 떠다니는 꽃과 동물, 큰 눈망울의 어린 소녀가 한데 모여 몽환적이고 화려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듯 큰 눈과 긴 팔의 어린 소녀들은 작가의 성격과 솔직한 표정을 담아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절제와 규칙을 배제하고 상상력과 생생한 색채의 사용은 로카쿠만의 화려하고 행복한 꿈의 세계를 실현한다.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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